최근 세계 경제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요 국가들의 경제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강한 소비 지출과 민간 투자 회복, 정부 지출 증가로 인해 2024년에 2.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감세 정책이 빠르게 시행된다는 전제하에 2025년에도 2.1%의 안정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한국 경제는 2024년 2.0% 성장에 이어, 2025년에는 1.6%~1.7%의 성장률이 예상됩니다. 이는 정치적 불안정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수출 부진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하여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임.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해 360조 원(약 2,493억 달러)의 무역 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소비자 신뢰와 시장 안정성이 약화되었으며, 정부는 외국인 자금 유입 촉진과 내수 진작을 위한 추가 예산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한국 경제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성장 둔화와 수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경제 안정화와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유럽
유로존은 독일의 성장 부진 등으로 인해 2024년에 0.8%, 2025년에는 1.3%의 미미한 회복세가 예상.
특히 독일은 민간 소비 부진과 중국 수요 감소로 인한 무역 부진 등으로 2024년에 -0.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중국
중국은 2024년 4.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에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대중 제재 등의 영향으로 4.1%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
인도
인도는 2024년에 7.1%, 2025년에는 6.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견고한 성장과 정부 지출 확대, 민간 소비 증가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전망
OECD는 2024년과 2025년에 세계 경제가 각각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소폭 상향 조정된 수치로, 금리 인하와 실질 임금 회복, 최근의 유가 하락 등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미국과 인도 등 일부 국가들은 예상보다 강한 경제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독일과 일본 등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음. 또한, 높은 금리의 영향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인해 향후 경제 전망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